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전준주)과의 이혼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며 전시회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낸시랭은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 동안 밤샘 작업을 하며 개인전 작품 준비를 마쳤습니다”라고 개인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어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 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업을 하는 자신의 모습과 개인전 일정 포스터 등이 담겼다.
앞서 그녀는 지난해 12월 27일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지만 지난 10월 남편에게 폭행과 감금 등을 당했다며 이혼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