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고모 '母와 팽팽한 대결 펼친 이유'

사진=KBS2캡쳐
사진=KBS2캡쳐

김승현 고모가 깜짝 등장해 화제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들은 광고 관계자를 집에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그런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고, 그의 고모가 등장했다.
 
고모는 300만 원만 빌려달라는 말을 했다. 고모의 돈 얘기에 화들짝 놀란 어머니는 수빈이 등록금 등 다양한 핑계를 대며 간접적으로 돈을 빌려줄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어머니는 광고 관계자가 오기 전 고모를 집에 보내려 했지만, 결국 광고 관계자가 도착했고, 고모에게 광고 촬영을 한다는 사실을 들켰다.
 
고모는 오빠인 그의 아버지에게 실망감을 표현했고, 아버지는 동생한테 “출연료를 받으면 돈을 빌려주겠다”고 몰래 약속했다.
 
기분이 좋아진 고모는 농담을 하며 집안 분위기를 띄웠다. 고모는 올케인 어머니에게 “오빠 잘 만나서 좋겠다”며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알아? 거기 뷔, 진이 광산 김씨다. 우리랑 같은 혈통이다”라고 오빠의 외모를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고모의 목걸이가 눈에 들어온 어머니는 목걸이를 빌려 달라고 했지만 고모는 안 된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하지만 출연료가 어머니 통장으로 입금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바로 목걸이를 어머니 목에 걸어주며 “이거 처음부터 올케 주려고 가져온 거야”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