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7년 사귄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속사 A9미디어은 이용진이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어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이름, 나이, 직업 모두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4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두 사람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 기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에는 KBS 2TV ‘6자회담’에 출연해서는 “여자친구와 10년, 15년 연애만 할 것은 아니니까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