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회항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에서 진동이 발생해 오전 8시 12분쯤 다시 돌아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88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에는 “비행기 엔진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업 측은 “화재가 아니라 진동이 회항의 이유”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부상자는 없으며, 대체 항공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