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크로스오버계 새 바람으로 불리는 팝페라 듀오 듀에토가 데뷔 2주년의 소회를 통해 꾸준히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17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듀에토 데뷔 2주년의 축전 이미지를 게재하고 이들이 밝힌 2주년 소감을 공개했다.
듀에토는 2017년 5월17일 첫 미니앨범 'DUETTO'(듀에토)로 데뷔한 팝페라 듀오로, JTBC '팬텀싱어' 2위를 기록한 '인기현상'팀의 멤버였던 백인태와 유슬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묵직한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싱글 'DREAM'(드림), '추억을 걷다'와 두 번째 미니앨범 'Miracle'(미라클) 등을 발표하면서 리메이크 음악 중심의 크로스오버 시장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2017년과 2018년 콘서트 '듀에토이즘(DUETTO-ISM)' 등 콘서트와 YTN 라디오 '더 클래식' DJ·'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 및 '지금은 라디오 시대' 고정 게스트 등 라디오활동,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OST '남몰래 흘리는 눈물' 가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며 팝페라의 대중인식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듀에토는 "벌써 2주년이 됐다니 너무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 너무나 꿈 같던 시간이었기에 이제야 조금씩 듀에토가 된 것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를 지켜봐 주고 이끌어준 스타쉽과 저희만 보고 함께 걸어준 듀에티(공식 팬클럽)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심을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뿐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듀에토는 오는 18일 서울 YTN 뉴스퀘어 공개홀에서 YTN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클래식, ‘같이’의 가치를 꿈꾸다!'를 개최하며, 이날 팬들과 함께 미니 팬미팅을 열어 2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