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청은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 및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4월말, 내/외부망 통합 백업 및 원격지 백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청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LTO테이프 백업 시스템이 점차 증가하는 행정 데이터 처리에 한계에 도달하고 운영 방식에서도 부서별 자체적인 백업시스템들이 분리 운영 중이었다. 그렇다보니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많은 유지보수 비용이 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양평군청은 퀘스트 소프트웨어의 백업솔루션 및 씨앤이정보의 중복제거 디스크 장비(조달청 나라장터 조달등록제품)를 도입해 내부행정시스템(온-나라 전자결재, 지방재정 등) 및 대민행정시스템(주민등록, 홈페이지 등)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하고,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청 내부망 백업시스템을 최신 시스템으로 설계해 완벽한 데이터 보호를 구성하였고 양평군청과 원격지(00청사)간의 2차 원격지 복제 디스크 백업을 구축해 재해, 재난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장애 발생 시에도 빠른 복구 및 복원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특히 도입되는 장비의 강점인 높은 중복제거율을 활용한 고성능 백업지원과 원격지 백업시스템 설계가 완벽한 데이터 보호 및 빠른 복구 및 복원이 가능해졌다.
양평군청 백업 시스템 담당자는 “공통기반, 온-나라 등 주요시스템의 백업 소요 시간을 많이 절감하였고, 주요 시스템 외의 솔루션 시스템까지 통합적인 백업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CNE DR4500 시리즈(중복제거 디스크 백업장치)로 원활한 기술지원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데이터 보호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재해 복구 매뉴얼을 이용한 복구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