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딤365(대표이사 장민호)는 AI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민간-공공 데이터시장을 잇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개방형 데이터 지식 플랫폼’ 운영을 위한 공공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최희윤)이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데이터 지식 플랫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관련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정부 R&D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 지식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지능형 공동데이터 구축과 공공데이터 공유 및 활성화로 데이터품질과 산업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될 수 있는 국가 R&D 촉진의 마중물 역할로 지속적인 확장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STI는 지난 6월부터 개방형 데이터 융합 연구단 출범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준비를 시작했다.
디딤365는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이 쉬우면서 안정성 및 보안성을 감안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다. 다양한 사용자 접근에 따른 보안과 AI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운영 및 보안 관제를 담당한다.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디딤나우(DidimNow)’를 활용해, KISTI의 IT인프라 환경을 최적화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딤나우는 디딤365 자체 개발 관리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자원 관리와 강력한 보안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공하여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정수 디딤365 상무는 "디딤365는 그간 공공 분야에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과 보안 관리의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이번 KISTI 개방형 데이터 지식 플랫폼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향후 공공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