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20일 개최한 제1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에서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중 매니지드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디딤365 매니지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운영관리, 마이그레이션, 기술지원 및 통합운영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KT Cloud, NAVER Cloud, TOAST Cloud, AWS, Azure, IBM Cloud) 기반에서 다양한 기관 및 기업 환경에 맞춘 전문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체 개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CMP) 디딤나우(DidimNow)를 통해 비전문가도 충분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현황 및 비용 등 자동화된 클라우드 관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디딤365는 신속한 시스템 장애조치와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중 24시간 무중단 운영지원 서비스 지원과국내 클라우드 MSP(관리 서비스 기업) 중 단일 기업으로 가장 많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 및 구축, 운영 경험으로 디지털서비스 매니지드 부문 선정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디지털서비스는 과기정통부·기획재정부·조달청이 지난달 5일 시행한 제도로, 정부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법령 개정을 마친 바 있다. 처음 개최된 이번 심사위원회는 보안성, 운영안정성, 지원체계, 경영상태, 부정당업자 제재 여부 등 선정기준에 따라 디지털서비스 13건을 선정했다.
디딤365 매니지드 서비스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과 조달청의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등록하여 공공유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시스템에 등록된 서비스는 이용기관이 직접 선정하고,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 나라장터를 통한 절차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디딤365 서정훈 전략사업본부장은 “디딤365 매니지드 서비스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최초의 지원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인정받은 전문 엔지니어 서비스 및 모니터링, 시스템 관리, 보안과 장애처리 등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과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