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보이스카웃', '유니콘엔터 대표' 탁재훈 쥐락펴락한 후보자는?

사진=ENA '하입보이스카웃'
사진=ENA '하입보이스카웃'

탁재훈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찐' 폼 미친자가 등장해, '하입보이 오디션'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6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4회에서는 '폼 美친 사람들'을 주제로 하입보이 발굴 오디션을 치르던 중, 진짜 끼가 美친 '아이돌 경력자'가 등장해 유니콘 엔터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더보이즈 선우 사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날 오디션의 문을 연 장동민은 "저는 가성비가 좋은 사람을 스카웃했다"며 후보 1번을 소개한다. 후보 1번은 등장과 동시에,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자기소개로 처음부터 탁재훈을 쓰러지게 만든다. 이어 후보 1번은 유정이 "입술이 되게 빨갛다"며 호감을 보이자 "체리 같은 입술"이라고 받아치는데, 이를 본 탁재훈은 "으흐흐흐"라며 뒤로 넘어가더니 "우리가 미치겠네"라며 얼굴까지 빨개진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FA 대어라고 하는데 아이돌 경력자네요?"라고 묻고, 장동민도 "목표가 아이돌 재데뷔냐?"라고 질문한다. 이에 "맞다"고 대답한 후보 1번은 "선우씨와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같이 했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긴다. 나아가 후보 1번은 여자 아이돌인 '아이브 장원영'을 롤 모델로 꼽더니, 즉석에서 아이브 댄스 메들리도 선보인다. 이때 그가 어깨에 달고 온 곰돌이가 격하게 춤추며 '댄서화' 되는 진귀한 무대가 연출돼, 유니콘 엔터 4인방을 졸도케 한다. 유정은 "황광희 오빠 데뷔 초 모습 같다"고 감탄하고, 탁재훈은 내내 찐 행복한 '건치 미소'를 뿜는다.

잠시 후, 후보 1번은 아이돌의 필수 조건인 '치킨 CF' 테스트에도 임한다. 이때 후보 1번은 치킨을 작게 베어 문 뒤 "진짜 맛있다~"라고 해, 탁재훈-장동민을 뒤로 넘어가게 만든다. 그런데 탁재훈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가지를 더 요청하는데, 이를 들은 후보 1번은 "그냥 저 떨어진 걸로 하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하입보이 오디션' 사상 최초로 '중도 하차'를 선언한 후보 1번의 당돌함에 탁재훈-선우는 "아니, 이걸 왜 못해!"라며 당혹스러워 한다.

오디션 내내 '유니콘 엔터 대표' 탁재훈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폼 미친자' 후보 1번의 정체가 누구일지, 오디션 전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ENA '하입보이스카웃' 4회는 월 저녁 8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