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기묘한 분위기 콘셉트 포토 눈길…'반전미 풀풀'

사진=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기묘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반전 콘셉트 포토로 컴백 기대감을 키웠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7일 0시 빌리프랩 공식 SNS에 정규 2집 ‘ROMANCE : UNTOLD’의 ‘Arcanum’ 버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엔하이픈은 ‘Arcanum’ 버전을 통해 너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나의 비밀을 표현했다. 이들은 가장 나다운 곳이자 범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진 ‘집’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대적인 너드룩을 소화한 멤버들과 달리 고풍스러운 미술품과 가구, 식기 등이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이 배가됐다.

특히 엔하이픈은 차가운 눈빛과 심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여 서늘함을 안겼다. 책상을 활용한 과감한 포즈와 키보다 더 긴 넥타이를 포인트로 한 스타일링 등도 이들의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6일 공개한 ‘Inceptio’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자연스러운 소년미와 로맨틱한 면모를 뽐낸 바 있다. 상반된 매력을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하는 엔하이픈답다.

엔하이픈은 내달 12일 오후 1시 두 번째 정규 앨범 ‘ROMANCE : UNTOLD’를 발매한다. ‘ROMANCE : UNTOLD’는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