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대형 마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대목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벌써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가 진열장에 가득합니다. 아직까지는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이 적네요. 올해는 온라인에서 선물 세트를 주문...

2018-01-17 11:19

인터뷰 사진 취재는 개인의 특징을 잡아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사진기자는 취재원과 인사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손을 먼저 봅니다. 손짓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표정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개인의 특징을 잘...

2018-01-08 15:35

2018년 출근길을 가로등이 비춰 줍니다. 가로등 불빛 따라 어둠 가운데 밝은 새벽길을 걸으며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스마트시티가 도입되면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가로등...

2018-01-03 13:11

무술년 황금 개띠 새해 첫날밤을 '슈퍼문'이 밝힙니다. 매년 첫보름달을 '울프문'이라고도 합니다. 일반 보름달보다 약 14% 더 크고, 30% 더 밝은 '슈퍼문'은 13개월 주기로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납니다....

2018-01-01 14:01

인테리어 업체 직원처럼 보이는 한 홍보맨이 '인테리어 회사 아님! 인포테리어 검색해 보든가' 란 글귀가 인쇄된 작업복을 입고 전시장을 돌아다닙니다. 검색해 보니 인테리어 무료 비교 견적 사이트였습니다. 재치...

2017-12-26 07:00

크리스마스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국회 분수대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졌네요. 반가운 마음도 잠시, 12월 임시국회 분위기는 우울합니다. 주요 법안은 통과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2017-12-20 10:54

추위가 매섭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소외된 이웃이 많습니다. 온정을 함께 나누는 따스한 디지털 기부에 참여하는 건 어떨까요. 국민은행 자동화 코너에 가면 이색 단말기가 있습니다. 일명 사랑의 빵 나눔 단...

2017-12-13 12:58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분위기가 지난 주말 폭우와 폭설이 잇따라 쏟아진 강원도 날씨 같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가 5% 이상 급락하고 코스피가 주춤했지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017-11-29 13:42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주차장에 테슬라가 설치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슈퍼차저'입니다. 전용 충전 공간 5곳 가운데 4곳은 테슬라가 아닌 일반 차량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선 단...

2017-11-22 11:12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2017 지스타'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한 어린 게임 유저가 80분이나 기다려야 하는 신작 게임 체험 대기 순서를 보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윤성혁기자 shyo...

2017-11-20 14:45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서면 금문교가 위엄을 드러냅니다. 그 밑으로 영화 '더 록'의 배경지인 앨커트래즈가 있습니다. 취재차 방문한 이곳 해변은 아름다운 곳이지만...

2017-11-15 15:11

'취준' '취뽀'. 무슨 말일까요. 취업난으로 생겨난 신조어랍니다. '취업 준비', '취업 뽀개기'라는 뜻이라네요. 졸업을 앞둔 한 취업준비생이 취업 희망 메시지를 벽에 붙이고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2017-11-13 18:00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높아진 하늘과 관악산을 배경으로 울긋불긋한 단풍이 늦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2017-11-08 12:55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이면 단풍 구경을 갑니다. 올해는 둘째가 생겨 원거리 여행은 포기했습니다. 그 대신 지난 주말에 가까운 관악산을 다녀왔습니다. 큰 길에서 벗어나 계곡으로 내려오니 가을색이 깊게 물들었...

2017-11-01 16:33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나뭇잎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노란 은행잎에 소망을 적어 책갈피에 끼워 두던 옛 생각이 나네요.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곱게 물든 나뭇잎에다 추억의 메모 하나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김...

2017-10-30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