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블러드’ 안재현,
지난 20일 방송된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19회에서는 지진희의 실각이 그려졌다. 지진희가 동료들에게서 신뢰를 잃기전 그는 수하인 강성민을 통해 잔혹한 악행을 재개해왔다.이에 지상(안재현)과 재욱의 대립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 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친구인 현우와 생일 선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후 안재현의 핸드폰으로 “유리타 교수(구혜선)가 위험합니다”라는 한 통의 문자가 왔고. 안재현은 문자를 받고 리타를 지키기 위해 쏜살 같이 자리를 떴다. 홀로 남은 현우 앞에 재욱의 수하들이 나타났고 그는 목숨을 잃었다. 리타가 위독하다는 문자는 함정이었던 것.
안재현은 리타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했으나 현우가 잡혀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정보는 다 가져가도 좋으니까 현우는 가만히 놔둬”라고 말했으나, 현우는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현우를 구하기 위해 다급하게 집을 찾았던 지상과 리타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눈도 채 감지 못하고 죽어 있는 현우를 마주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상은 “장난치지 마. 현우야”라며 하염없이 유일한 친구의 이름을 되뇌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