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임신, "과거 전 남친 10kg 쌀에 돼지저금통까지 털어가..."

정주리 임신
 출처:/KBS 맘마미아
정주리 임신 출처:/KBS 맘마미아

정주리

정주리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에게 집을 털렸던 과거과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맘마미아’ 31회에서 정주리가 전 남자친구에게 집 안에 있는 물건을 털린 사실을 공개하며 숨겨왔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정주리는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3년 전 추석특집 프로그램에서 상품으로 받은 10kg 짜리 쌀을 가져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그 친구가 게임을 좋아했는데, PC방에 갈 돈이 없었다”고 입을 뗀 후 “우리 집에 있던 돼지저금통 배를 갈라 돈을 야금야금 가져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정주리는 “그 친구는 내게 더 많은 것을 해줬다”며 전 남자친구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주리의 이야기를 듣던 정주리의 어머니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요. 그 애면 괜찮아”라고 반응해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주리는 오는 31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에서 7년간 교제해 온 1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