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Cococo Daco)’의 세트장이 경기 연천군 고대산 내에 완공 돼 현재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 중이다.
‘코코코 다코’의 제작사 프리윌컴퍼니는 지난 3월 경기 연천군과 ‘코코코 다코’의 세트장 설치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연천군의 지원 하에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내 6000평 규모의 서바이벌 체험장과 병영 체험장에 세트장을 건립했다.
‘코코코 다코’가 연천군 고대산을 세트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제작 초기 단계의 콘셉트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의 놀이터’라는 콘셉트에 맞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장소를 물색한 것.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지난2013년부터 1년간 숲 소리를 수집해 숲 소리가 뇌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체적 이완이나 수면 시 발생하는 세타파(주파수 4~7.99㎐)는 도심 속에서는 전체 뇌파 가운데 15.6% 비율로 발생하지만 숲 소리를 들으면 세타파 비율이 18.9%로 증가해 안정과 휴식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천군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다’는 지명의 의미처럼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다.
프리윌컴퍼니의 전민혁 대표는 “연천군 고대산은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코코코 다코’ 세트지이자 복합 휴양 공간이 잘 마련된 공간으로 단연 적임지였다. 완공된 ‘코코코 다코’ 세트장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고 아이와 함께 자연 속 놀이 공간을 경험하고 뛰놀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코코 다코’는 3~5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놀이를 통해 감성 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신개념 음악 놀이 학습 프로그램이다.
‘코코코다코’는 EBS와 프리윌컴퍼니가 공동 제작했으며 올 하반기 EBS 프라임 시간대에 정식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