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최후의 카드 꺼내들었다” 노조 비상 긴급회의 ‘대책 마련’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출처:/ YTN뉴스 캡쳐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출처:/ YTN뉴스 캡쳐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전면파업에 대응해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최후의 카드를 빼내들었다.



이에 노조 측은 비상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전면 파업 장기화에 맞서 6일 오전 7시를 기해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장기화함에 따라 직장폐쇄를 단행한다"며 "노조가 파업 철회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면 직장폐쇄를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직장폐쇄 사실을 노조와 조합원들에게 통보하고 회사 정문을 봉쇄하는 한편 노조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파업으로 현재 매출액 피해는 8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사측도 끝까지 가려는듯”,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원만히 해결되길”, “금호타이어 직장폐쇄라니 노조 긴장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