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 신고, 오늘(12일) 최종 검사 결과 나와 "정부 긴급 방역 조치"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오후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어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7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서 물집이 생겨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12일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2015년 7월 이후 6개월 만에 구제역이 재발한 것이 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