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대현 산불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오후 6시 16분께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 중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13시간 만에 진화 됐다고 전했다.
또한 2일 새벽 4시부터 소백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을 재개해 아침 7시 30분쯤 산불을 완벽하게 진화됐다.
특히 불이 난 지역은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밭두렁이나 농업 폐기물을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백산 대형 산불로 단양군 소속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명과 헬기 5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