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장관·의원 65세 정년 도입하자" 표창원, 이유 들어보니?

출처:/ 표창원 블로그 캡처
출처:/ 표창원 블로그 캡처

"대통령·장관·의원 65세 정년 도입하자" 표창원, 이유 들어보니?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대통령·장관·의원 65세 정년 도입을 주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표창원 의원이 지난16일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 등 선출직과 정무직의 모든 공직자에게 65세 정년을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년 이후 정치나 공직 경험자가 ‘어른’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계셔야 극한 대립이나 갈등을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게 중재하고 지도하고 충고하고 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때 비로소 나라가 안정된다”라고 덧붙였다.

65세 정년을 도입할 경우 만 72세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97년 대선에서 만 73세로 당선됐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는 24일 만 64세가 되지만 당선되더라도 1년 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한편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004년 열린우리당의 노인 폄훼 발언을 연상케 하는 포퓰리즘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