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가 30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작품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그리고 출연까지 한 가수이자 배우인 존 레전드가 참여한 노래 등이 호응을 얻으며 신드롬을 이어나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라라랜드’가 21일을 기준으로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2월 7일 개봉 이후 46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넘어선 결과다.
OST의 인기를 비롯해 장르적인 유사성으로 비교되어 온 ‘비긴 어게인’이 50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4일이나 앞선 성적이다. ‘비긴 어게인’은 34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바, ‘라라랜드’가 이를 넘어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라라랜드’는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7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고, 골든 글로브 74년 역사상 최다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