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자신의 철벽기질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김슬기, 강하늘, 한재영, 하재숙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슬기는 MC 전현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슬기는 "타 프로그램에서 전현무 씨와 '아내 업고 이어달리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거의 10시간 정도 업혀있었던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어달리기' 이후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같이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또 "그래서 제가 '아니요'라고 했다. 근데 전현무 씨가 다음에 '수요미식회' 맛집 같이 가서 밥 먹자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슬기는 "'슬기야 잘 지내니?'라고 연락이 오면 보통 ‘네 오빠 잘 지내요. 행복하세요’라고 답장한다"며 자신의 철벽기질 대해 언급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