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서경덕이 배포한 日 한국 역사 유적지 안내서 어디서 볼 수 있나?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송혜교 서경덕이 배포한 日 한국 역사 유적지 안내서 어디서 볼 수 있나?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삼일절을 맞아 일본 전역에 한국 역사 유적지 안내서 1만부를 배포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편'이라는 한국어 및 일본어 안내서를 만들어 도쿄 전역에 1만부를 배포 했습니다”고 밝혔다.
 
해당 안내서는 한국 젊은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도쿄 내 민박집 10곳에 비치 됐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현재까지 중경 및 항주 임시정부청사, 상해 윤봉길 기념관, LA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 등 전 세계 13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왔다. 또한 뉴욕 현대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다.
 
 
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는 그 나라 사람들이 지켜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가 많이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만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잘 지켜나갈 수 있을겁니다”라며 “암튼 늘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리며, 조만간에 또 의미있는 장소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혜교씨!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이 참 많네요”라고 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