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신설 경전철, 2일 개통 '8년 공사 끝, 교통카드 기준 1250원 요금책정'

 

사진=KBS 방송캡처
사진=KBS 방송캡처

우이 신설 경전철이 2일 개통된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 1호' 경전철의 8년에 걸친 공사가 마무리됐다.

앞서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며,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250원이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난다. 성신여대역에서는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과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평일은 익일 오전 1시, 휴일은 자정까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