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김희철, 팬들 공격에 '멘탈' 나간 사연은? "슈주 탈퇴하려 했다"

사진='1%의 우정'에 출연한 김희철이 화제다.
사진='1%의 우정'에 출연한 김희철이 화제다.

'1%의 우정'에 출연한 김희철이 화제인 가운데, 김희철이 과거에 밝힌 슈퍼주니어 탈퇴설 루머 배경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슈퍼주니어 탈퇴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활동과 개인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보니 팀원과의 갈등도 있었다"며 "그런 와중에 음악프로그램에서 음이탈 실수를 한 이후 슈퍼주니어 팬들도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은 "스스로의 존재감에 대해 고민하던 중 결국 팀과 나를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며 "'쏘리쏘리에 4초로 짧게 등장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은혁이가 '형 자리 빼놓고 안무 다 만들어놨으니 나중에 들어오기만 하면 돼요'라고 말하는데 그 말이 진짜 슬펐다"며 "한 번도 멤버들한테 고맙다거나 미안하다고 한 적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희철이 출연한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