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태임의 연애관에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임은 과거 방송된 JTBC '마녀사냥'의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태임은 "어떤 연애 스타일의 남성이 좋은가" 라는 MC의 공동 질문에 "'낮져밤이'(낮에는 져주고 밤에는 이기는 남자)라고 답하며 개인적으로 약간 리드하는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 내성적인 사람과 오래 만났는데 나도 내성적이라 둘 다 리드하지 않았다"고 과거 연애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진짜 답답하겠다"고 말했고, 이태임은 "너무 짜증이 났다"고 공감했다. 이어 신동엽은 "둘 다 가만히 있다가 눈 마주치면 '부 불 꺼 꺼?' 하는 거 아니냐?"고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21일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이다. 출산 후 결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는 M&A 사업가로 지난해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 오늘 위약금을 내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이태임이 연예계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결혼식은 출산을 한 뒤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