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유호진PD, 악마로 레벨업↑ '어리버리 몰카는 잊어라'

사진='거기가 어딘데' 방송캡처
사진='거기가 어딘데' 방송캡처

거기가 어딘데? 응 사막이야.

'1박2일'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유호진 PD가 새 프로그램을 들고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탐험'이라는 공명심에 휩쓸려 사막으로 떠난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혹시 중동이라 IS 같은 위험이 있지 않냐"며 유호진 PD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유호진PD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왜냐하면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왜냐하면 탐험대가 가야 할 곳은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사막이면서 남한의 23배 면적을 가진 곳이다.

탐험대의 본격적인 여행은 다음주부터 시작되지만 이미, 사막 횡단 중 배정남에게 일사병이 찾아왔다. 이에 대장 지진희는 "네가 뭔데 자꾸 괜찮다고 그래, 의사 선생님 말씀 들어라"며 그를 챙기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