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교통사고 후 몸 상태를 언급했다.
박미선은 1일 오전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깁스는 뺐다 꼈다 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박미선은 이어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완전히 회복하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따로 또 같이' 여행을 갈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달 19일 연극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다 자유로 이산포 IC에서 대화역 사거리 들어오는 방향에서 정차 중 충돌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와 관련해 박미선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차가) 정면으로 부딪혔으면 더 큰일날 뻔했다"며 "우리 차는 정차돼 있었고 뒤에서 부딪혔다. 그 충격으로 앞 차량도 우리가 들이받은 상태였다. 이중추돌 사고였다"고 사고 순간을 설명했다.
이어 몸 상태에 대해 "무릎과 팔꿈치도 다 다쳤고, 원래 목 디스크가 있어 목 부분이 놀라기도 하고 온몸이 아픈 상태"라며 "도착한 119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분간은 통원 치료를 받으려고 하고, 이만하길 천만 다행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이 도왔다. 사고에 비해 덜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다. 오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