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NCT 127이 '서머 킥 오프 (Summer Kick Off)'와 '와즈마타즈 (WAZZMATAZZ)' 등 미국 대형 뮤직콘서트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NCT 127이 미국 샌디에이고 퍼찬가 아레나(Pechanga Arena)에서 열린 ‘서머 킥 오프’와 6월 2일 샌프란시스코 쇼어라인 앰피시어터(Shoreline Amphitheatre)에서 펼쳐진 ‘와즈마타즈’에 연달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최근 마무리된 투어일정을 비롯해 북미 중심의 글로벌 행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는 NCT 127이 펼치는 또 한번의 북미 프로모션 행보다. 특히 양 콘서트 간 할시(Halsey), 엘리굴딩(Ellie Goulding), 비비 렉사(Bebe Rexha), 알리 브룩(Ally Brooke), 에이바 맥스(Ava Max)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를 장식하며 '신흥 K팝 대표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공연 간 NCT 127은 ‘소방차’, ‘Simon Says’와 ‘Cherry Bomb’, ‘Regular’ 영어 버전 무대 등은 물론,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Superhuman’과 수록곡 ‘Highway to Heaven’ 무대를 선보이며 이들만의 감각적인 음악과 에너제틱한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공연 직후 ‘와즈마타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CT 127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Cherry Bomb’과 ‘소방차’로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들은 놀라운 공연이 시작되는 것을 알아차렸다", "NCT 127이 선보인 신곡 ‘Superhuman’에 모두가 마음을 빼앗겨 버렸고, 공연장이 열광적인 분위기로 들썩였다"며 공연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NCT 127은 새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K팝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인 1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