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갖췄다. 3개 부문 수장 모두 50대 엔지니어 출신이다. 새로운 삼성전자가 기대된다. 부문 대표 자리가 바뀌었지만 끝이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미룬 사장단 인사, 임원 인...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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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직 개편...'쇄신'에 올인해야2017-1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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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러
국내외 인터넷 기업 사령탑이 국정감사장에 총집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30일 열린 종합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해진 네이...
2017-10-31 14:06 -
해외시장을 향한 두 협회의 의미있는 행보
정보기술(IT) 기업인이 개발 제품을 들고 직접 해외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경우 해외 진출 전담 기관을 통하지 않고서는 더욱 힘들다. 많은 기업이 기업 지원 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2017-10-30 16:47 -
신재생? 코웃음 치는 지자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으로 관심을 모은 고창 태양광 사업이 결국 좌초됐다. 전북 고창군 고전리 일대 폐염전 부지 99만㎡에 58㎿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자는 2015년 10월 전...
2017-10-29 16:00 -
인공지능 개발 열기보다 중요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람을 타고 인공지능(AI) 개발 열기가 뜨겁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변화 속도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일부 미래학자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으로 관측한다. 인간 직업을 대체할...
2017-10-26 14:44 -
중국 딜레마 해결책
LG디스플레이의 중국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정부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막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어떤 형태로든 중국 진출을 허가할 수밖에 없다는 예측에...
2017-10-25 16:00 -
기업 지원도 현장에 답이 있다
“기업 지원 설명회요? 사실 잘 안 갑니다. 바쁘기도 하고 막상 가도 우리한테 필요한 지원이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창업 1년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 사장의 말이다. 창업부터 아이디어 발굴, 제품...
2017-10-24 16:17 -
애플은 소비자와 소통하는가
오래 전 사건이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있던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 직원이 긴장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그는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 저희가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2017-10-23 17:00 -
드론, 규제 완화도 좋지만
드론 조종 자격 취득 요건이 대폭 완화된 지 1년이 지났다. 당시 정부가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추진했다. 드론 비행 경력 요건은 지도 교관의 경우 200시간에서 100시간, 시험 평가 교관은 300시간에서 150시간으로...
2017-10-22 17:00 -
도로 위 시한폭탄 '리콜車', 시정률 강제해야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세타2 엔진 차량 24만대 강제 리콜 명령을 받았다. 자동차 제조사의 자발 리콜이 아닌 행정명령으로 내려진 국내 첫 강제 리콜 사례였다.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리콜...
2017-10-19 17:00 -
마중
해질 무렵 17개월 된 아들이 아내 손을 잡고 버스정류장까지 '마중' 나온다. 엄마 품에 안겨 버스에서 내리는 아빠에게 손을 흔드는 아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퇴근'이 행복하다. 기자 개인으로는 어릴 적에 어머니...
2017-10-18 11:01 -
M&A와 기술 유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캐니언브리지캐피털파트너스는 얼핏 미국의 유력 투자 회사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본사는 중국 베이징이다. 이사회 멤버 대부분이 중국계다. 캐...
2017-10-16 14:49 -
창업 활성화, 모럴헤저드 막을 대책도 있어야
“창업 활성화 대책, 정말 중요하죠. 그러나 일부 기업가의 모럴헤저드(도덕성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도 함께 실시해야 합니다. 지원책에 쓰이는 돈이 모두 세금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문재인 정...
2017-10-15 11:00 -
유심칩 6000원 논란의 본질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번호(유심) 가격 구조를 조사했더니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가 원가 1000원 미만 제품을 6600원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중간 마진 등을 고려하더라도 이동통신사업자가 지나쳤다는 여론이 빗발...
2017-10-12 17:00 -
세이프가드 대응 '서희'식 담판이 필요하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삼성·LG 세탁기로 자국 관련 산업이 큰 피해를 봤다고 판정했다. 세이프가드 발동 가능성이 짙어진 것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여파로 중국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
2017-10-1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