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 노벨상과 양자(Quantum)기술

    인공지능(AI)이 `약방의 감초` 격으로 불려 다니는 것을 보면 기쁘면서도 서글픔을 느낀다. 대체 언제부터 우리가 AI 같은 것에 관심을 두었는가. 명백히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 바둑 대결을 보고 난 뒤 일게...

    2016-10-04 18:00
  • 기사 썸네일
    현대차 노조, 큰 그림을 봐야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들어 24차례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차질 규모가 약 2조8000억원에 달한다. 4일에도 파업을 결정하면 생산차질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기게 된다. 노조는 올해 현대차 판매가 감소...

    2016-10-03 15:25
  • 기사 썸네일
    두만강

    중국 옌지를 방문한 지 10년이 지났다. 연길로 더 익숙한 곳이다. 가까운 투먼(도문)에 들렀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다. 중국과 북한을 나누는 것은 두만강이다. 중국에선 두만강이 아닌 투먼장(도문강)으로...

    2016-09-29 18:00
  • 기사 썸네일
    중전기기업계 융합만이 살길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연 이노베이션서밋에 다녀왔다. 행사는 앞으로 전력 시장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그리드 등으로 어떻게 바뀔지 명확히 보여 줬다. 토론 패널은 하나같이 산업뿐만 아니라...

    2016-09-28 18:00
  • 기사 썸네일
    SW가 만드는 물결, 소프트웨이브

    지난주 소프트웨어(SW) 업계의 화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였다. 오픈월드는 오라클이 고객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닷새 동안 약 6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4년 전...

    2016-09-27 15:19
  • 기사 썸네일
    소구경 웨이퍼와 반도체 창조경제

    2010~2011년 반도체 산업계가 18인치(450㎜) 웨이퍼 도입 논의가 한창일 때 일본은 대구경화가 아닌 소구경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물이 최근 나왔다. 일본의 요코 솔루션 서비스는 올 상반기에 `미니멀 팹` 데모 연...

    2016-09-26 14:02
  • 기사 썸네일
    새로운 도전자를 맞이하는 자세

    지난주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개발한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는 에너지와 제조업을 결합한 남다른 길을 가고 있는 대표 혁신가다. 휴대용 수력발전기라는 낯선 아이템을 들고 미국 아웃도어 시장에...

    2016-09-25 18:00
  • 기사 썸네일
    국산 SDN 성장 `토양`이 필요하다

    인천 유시티가 해냈다. 차세대 네트워크라 불리지만 선뜻 도입하기 힘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앞으로 국내 SDN 시장이 커지는데 한몫할 주요 `레퍼런스`다. 유시티...

    2016-09-23 00:00
  • 기사 썸네일
    스타필드 하남, `ICT`가 필요하다

    “사람과 자동차만 질릴 정도로 구경했다.” 최근 `스타필드 하남`을 다녀온 지인 이야기다. 재방문하겠냐는 질문에 고개를 갸웃했다. 방문객과 차량이 뒤엉키면서 주차 위치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불만...

    2016-09-21 18:00
  • 기사 썸네일
    거품 빠지는 중국 핀테크

    중국 핀테크의 혁신은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일어났다. 국내는 지난해 핀테크 혁신이 본격화됐지만 중국은 이보다 훨씬 앞선 2013년부터 핀테크 붐이 일었다. 중국 3대 인터넷 기업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2016-09-20 18:00
  • 기사 썸네일
    글로벌기업의 세금회피

    글로벌 기업에 대한 세금추징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네시아 세무당국이 구글에 430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이 인도네시아 매출을 싱가폴 구글 아태법인으로...

    2016-09-20 15:39
  • 기사 썸네일
    한·중 전기차산업의 상반된 행보

    5년 전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최고 전기자동차로 불리는 E모델을 타 봤다. 최신 전기차는커녕 자동차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했다. 요란한 소음과 대용량 배터리의 무게감으로 마치 탱크를 탄 듯했다. 실내외 마감재나...

    2016-09-19 18:00
  • 기사 썸네일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사건을 바라보며

    `든 자리는 알아도 난 자리는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지난 12일 저녁 일어난 카카오톡 장애 사건이 딱 그랬다. 오후 7시 45분부터 9시 52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전송이 안 되거나 지체...

    2016-09-18 18:00
  • 기사 썸네일
    ITRS 활동 종료와 우리의 대응

    지름이 큰 피자를 구워 팔려면 피자 반죽덩이 도를 얹는 판의 크기부터 키워야 한다. 화덕이나 오븐도 커져야 할 것이다. 밀가루나 각종 토핑 재료가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재료 조달량도 사전에 늘려 놓아야 한다....

    2016-09-12 18:00
  • 기사 썸네일
    케이블TV, 이제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1990년대 후반의 애플 적자는 10억달러가 넘었다. 잡스는 애플 조직을 대개편했다. 애플의 가장 큰 성공 배경은 디자인팀의 재발견이다. 잡스는 디자인팀을 애플 최고 조직으로 격상시키는 모...

    2016-09-1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