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 등장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번이 8번째다. 스테이지엑스가 당초 계획한 초기자본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했다는 게 표면적 이유지만, 재정능력을 검증할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등록제 허점이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반을 구성해
-
제4 이통 무산 쟁점은 2024-06-17자본금 완납 시점·법인동일성 이견…제도 보완 논의 가속화할듯
-
AI 전쟁 3라운드 진입 2024-06-13'AGI' 기반 AI 전쟁 3라운드 점화
인공지능(AI) 전쟁이 3라운드로 진입한다. AI ‘알파고’ 대 ‘이세돌’ 대전,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이어 3라운드는 사람과 비슷하거나 사람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초지능 AI’의 등장이 핵심이다. 인공일반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
-
애플 세계개발자회의 2024-06-12애플 '폐쇄 생태계' 고집 꺾고 오픈AI 협력·RCS 수용 카드 꺼내
애플이 그간 고집하던 ‘폐쇄 생태계’ 전략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애플 주요 제품의 글로벌 위상이 예전만 못한 데다 세계 정부의 규제 칼날이 턱 밑까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성장을 위한 카드로 ‘협력’과 ‘수용’을 꺼내 들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
바이오 USA 2024 2024-06-05삼성바이오, CDO 개발 전주기 지원 포트폴리오 확보…기술 초격차 가속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연내 의약품위탁개발(CDO) 분야 독자 개발 지원 플랫폼을 9개까지 확대, 개발 전주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개발 지원 플랫폼 다변화로 CDO 기술 ‘초격차’를 가속화한다. 3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디에이
-
동해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2024-06-04동해에 LNG 29년·석유 4년 사용량 매장…경제적 가치 2300조원 추산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 석유·액화천연가스(LNG)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는 LNG기준, 우리나라가 약 30여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으로 정부가 추산한 경제적 가치는 최대 23
-
한-UAE 정상회담 2024-05-30'원유부터 게임까지' 양국 전방위 교역…업계, 공동 해외 진출 등 기대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을 비롯해 19개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산업 분야에서 협력 지평을 확대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29일 CEPA 서명과 함께 경제, 에너지, 기후변
-
한일중 정상회의 2024-05-283국 기업과 국민에 '체감'되는 경제협력 방점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선 그간 얼어붙었던 3국 관계의 완전한 복원과 정상화가 이뤄졌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경제·통상 부문에서의 협력 재개는 3국 기업과 국민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중 3국은 세계 인구의 20%, 세계 총
-
저궤도 위성통신 예타 통과 2024-05-24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자립' 첫발…6G 시대도 앞서간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저궤도 위성 시장 적기 진입을 위한 막차를 타는데 성공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핵심기술 자립화와 글로벌 공급망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6세대(6G) 이동통신 표준과 연계해 우주시대에도 통신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교체 2024-05-22삼성, 반도체 리더십 쇄신으로 위기 돌파…기술 주도권 탈환 숙제
삼성전자가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으로 위촉한 건 전례없던 반도체 위기를 새로운 리더십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삼성전자는 세계 1위 메모리 제조사지만 인공지능(AI) 메모리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승기를 잡
-
AI가전 대전 2024-05-21삼성전자 비스포크 AI로 'AI가전=삼성' 확립
“인공지능(AI)은 시초보다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 적용된 AI제품은 삼성이 제일 많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체감할 수 있는
-
지자체 '바이오 클러스터' 열풍 2024-05-17바이오, 지역경제 성장 '특효약'…단기성과 창출 매몰돼선 안돼
지방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를 점찍으면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유치해 지역 병원·학교와 연계,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 확대 속에서 천연물, 해양 생물, 화장품, 세포주 등 지역 특화
-
라인야후 '脫네이버' 파장과 전망 2024-05-14정쟁화에 더 꼬인 '라인'…글로벌 성공신화→나쁜 선례 전락 우려
라인야후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일본 총무성의 무리한 행정지도로 인해 이해당사자 기업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뿐만 아니라 우리 정치권까지 본격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쟁화’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노조도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힐 만큼 정부에서도 주목하는 사안으로
-
제4 이통 '스테이지엑스' 동맹군 전략은 2024-05-09제4이통, 법인폰·28㎓ 상용화로 시장 연착륙 도전
스테이지엑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28㎓ 주파수 1차 낙찰 대금을 납입하고 컨소시엄 참여사를 밝히면서 제4 이동통신 출범을 위한 첫발을 뗐다. 특히 초기 주주로 참여한 더존비즈온과 야놀자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법인폰, 로밍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장 연착륙을
-
치열해진 저가 전기차 경쟁 2024-05-07'저가 전기차' 경쟁 갈수록 치열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기차 시장을 사실상 주도한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 기업의 맹추격에 주춤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부진과
-
베일 벗은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2024-05-03상장사 공시 관행 '미래 계획', '성장 전략' 중심으로 바꾼다
상장기업의 경영공시가 실적과 계약 중심의 단순 정보 제공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미래 계획’과 ‘성장 전략’ 제공에 방점이 놓인다. 성장성과 주주환원 수준, 자본효율성 등 재무 정보는 물론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ESG) 관련 비재무 정보까지 기업이 달성할 목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