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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 특허소송 공동대리 마무리해야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를 향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어느 후보가 향후 4년간 입법을 책임질 제22대 국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뜨겁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21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 31일까지라는 점, 그리

    2024-03-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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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안전성과 전기차 캐즘 극복

    전기차 시장이 캐즘 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혁신 제품이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시기, 혁신소비자(2.5%) 및 얼리어답터(13.5%)와 선도적 대중(34%) 사이를 가르는 벽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16%를 돌파하며 이 시기에 들어섰다.

    2024-03-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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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10% 벽 넘어라

    “시장 점유율 10%의 벽을 넘어야 합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임원은 “전기차 시장이 얼리어답터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서는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기차에 보수적인 일반 소비자의 구매 의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

    2024-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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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판 CES에 거는 기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는 전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4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IT박람회다. 매년 CES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람객 수만 평균 15만명이 넘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부러온 것은 라스

    2024-03-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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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안 된다

    지난 2021년 2월, 중국은 빅테크 플랫폼을 규제하고자 ‘플랫폼 경제 반독점 가이드라인’을 전격 시행했다. 각국이 빅테크 규제를 검토하던 중, 중국의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 도입은 파격 그 자체였다. 3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상황은 어떨까. 대니얼 소콜 서던 캘리포이나

    2024-03-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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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항공청 출범에 거는 기대

    칼 세이건은 과학을 ‘지식의 모음’이 아닌 ‘생각의 방법’이라고 했다. 같은 주제를 놓고 김상욱 교수도 지식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범 한 달여 앞둔 우주항공청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같은 우주 개발 컨트롤타워로 키워야

    2024-03-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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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배터리도 실기하나

    배터리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급성장하고 있다. ESS는 저장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ESS용 리튬이

    2024-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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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가 아닌 주주를 위한 밸류업

    행동주의펀드 속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을 명분 삼은 행동주의펀드 제안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주주환원이라는 명분에 자극받아 일제히 사냥에 나선 ‘늑대 무리’의 실상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열린 삼성물산 정기 주주총

    2024-03-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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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테크로 밸류업

    금융당국이 지난주 기관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개정했다. 기업이 회사의 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대로 수립·시행하는지 점검한다는 취지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공시 계획 이행

    2024-03-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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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자 처우 현실화

    “취업을 포기하고 연구실을 택했지만, 열악한 처우에 후회만 남는다.” 한 이공계 대학원생의 말이다. 우리나라 대학원은 대학과 연구실마다 여건과 상황이 다르고, 연구과제 참여 정도에 따라 대학원생 처우와 지원 규모가 제각각이다. ‘젊은 과학자’라는 사명 하나만으로 나날을

    2024-03-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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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리스크

    최근 만난 정부 산하기관 한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을 가정해 산업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의 첫 대통령 임기(2017~2021년)에 값진(?) 경험을 했다. 당시

    2024-03-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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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르네상스 여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해 기존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전환 기조가 산림정책에도 반영됐다. 산불감시·진화, 산사태, 임업, 산림복지

    2024-03-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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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강 대치 끝내고 의료계 복귀해야

    대학이나 학과의 정원은 통상 교육부가 대학과 협의해 결정한다. 큰 틀은 정부 전략에 맞춰진다.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정책에 따라 2024학년도에 첨단분야 일반대학 입학 정원을 총 1829명 늘렸다. 의대 증원도 이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보건의료 분야는 교

    2024-03-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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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개편, 예타 기준 '현실 맞춰 상향해야'

    소란을 겪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내년에는 증액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현실화다.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국고 지원 300억원 이상 사업의 정책·경제적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는 예타 제도는 소규모, 단

    2024-03-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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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페이크 규제·자율 발 맞춰야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플랫폼 기업들이 악의적 선거운동용 딥페이크 사용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22대 총선 선거 기간동안 딥페이크 콘텐츠 악용 사례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동선언을 채택한 플랫폼 기업들은 콘텐츠의 유통 기업이

    2024-03-11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