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절이란
유두절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두절이란 음력 유월 보름날을 말하며, 소두(梳頭), 수두(水頭)라고도 한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유두절에 대해 소개가 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독특한 우리 ‘절기’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제작진이 독특한 걸 찾아냈다”며 “오늘 녹화가 방송되는 음력 6월 보름이 유두절이란 절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두절은 일가친지들이 시내나 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는 날로 이를 유두잔치라고 하는데, 선조들은 이렇게 하면 여름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두절이란, 아하 그렇구나" "유두절이란, 마녀사냥이 왜 뜨나 했네" "유두절이란, 마녀사냥에서 소개됐구나" "유두절이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