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위대에 피소, 유세장 폭력사태에 반발? “강제로 끌어내라고 반복해”

트럼프 시위대에 피소
 출처:/ JTBC 캡처
트럼프 시위대에 피소 출처:/ JTBC 캡처

트럼프 시위대에 피소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달 1일 켄티기 주 트럼프 유세장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에 항의하다 끌려난 시위대 3명이 지역 법원에 트럼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소송을 한 3명의 시위대인 카쉬야 응완구마, 헨리 브로서, 몰리 샤흐는 “트럼프가 유세장에서 `시위대를 강제로 끌어내라`는 말을 반복함으로써 자신의 지지자들이 원치 하는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게 한다”라고 주장하며 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트럼프는 문제의 유세 당시 연설 방해의 이유로 시위대를 끌어내라면서 “다치지 않게 해야겠지만 만약 다친다면 내가 법정에서 변호해주겠다”라고 말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최근 트럼프는 여성 낙태자들을 어떤 형태로든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으며 단 3시간 만에 말실수였다며 의료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