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스위스와의 '유로2016'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폴란드와 스위스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유로 2016' 16강전 경기를 가졌다.
폴란드는 스위스에 1-0으로 앞서가던 중 후반 37분 스위스의 샤키리가 환상적인 시저스 골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폴란드와 스위스는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90분 경기에서도 치열한 공방전 끝에 끝내 두 팀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폴란드와 스위스 골키퍼간의 선방쇼였다. 특히, 폴란드는 파비안스키의 선방쇼가 스위스의 공격진을 막았다.
승부차기에서 스위스와 폴란드는 첫 번째 키커가 각각 골을 성공했다. 하지만 스위스의 두번째 키커 샤카가 골문을 빗나가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폴란드의 두 번째 키커 밀리크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5-4로 폴라드가 스위스를 꺾고 8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