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루프트한자 테크닉그룹(Lufthansa Technik Group)이 자사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플랫폼 윈칠(Windchill)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를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디지털 혁신의 핵심 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윈칠은 엔지니어링 핵심 기반으로서 R&D와 제조 부서가 실시간으로 협업하고 조직 내부 협력 및 외부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향상시킨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특히 윈칠의 안전한 데이터 저장소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상에서 지적 재산을 안전하게 활용하고, 씽웍스를 통해 작업장 모니터링, 자동화 업무 고도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프트한자는 윈칠과 씽웍스를 함께 사용해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과 공급 업체간 인터페이스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루프트한자는 조직의 규모가 확장하고 프로세스와 프로젝트의 복잡성이 늘어남에 따라 전면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불가피해졌다. PLM과 IoT 시스템에 전반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파트너가 필요해진 것이다.
세버린 토트(Severin S. Todt) 루프트한자 테크닉 AG IT 구현 및 솔루션 디자인 총괄 선임 디렉터이자 박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루프트한자 아키텍처와 윈칠과 씽웍스의 완벽한 통합은 혁신을 가져왔다. 이들을 통합해 데이터 관리에 대한 백본과 최첨단 IIoT 플랫폼으로 내외부 협업 강화와 IP를 보호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장 먼저 실시된 IoT 프로젝트에서 고객 성공(Customer Success)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과 기술적인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었고, 고객 성공 전담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계획한 대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케빈 렌(Kevin Wrenn) PTC PLM 부문 총괄 GM은 "PTC는 항공우주 및 방산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루프트한자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윈칠과 씽웍스를 도입한 이번 사례는 의미 있는 지표가 될 것이다”며 “특히 개방형의 최신 아키텍처 상에서 외부의 엔터프라이즈 도메인 시스템과 연결되는 확장성 높은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스턴(미국)현지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