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 전환으로 인해 작년 한 해 팀즈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2개월 이전 팀즈의 일간 활성 사용자는 2천만 명이었으나, 지난 달 기준으로는 475% 증가한 1억 1,500만 명을 기록했다. 기업의 팀즈 활용이 높아질 수록 팀즈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팀즈 내의 데이터 보호가 쉽지 않다. 팀즈 데이터에 기본 보유 기능이 있긴 하지만, 데이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우발적 삭제나 보안 위협을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으며, 준수나 규제 목적의 장기 보유도 가능하지 않다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백업 솔루션 글로벌 기업 빔 소프트웨어는 팀즈 데이터 보호 기능이 강화된 빔 백업 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v5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2020년 3분기 연간 85%의 제품 성장을 기록한 빔 백업 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는 수만 곳에 달하는 기업이 13만3천 번 이상 다운로드했다. 고객사들은 빔을 활용하여 익스체인지 온라인, 쉐어포인트 온라인, 원드라이브 포 비즈니스 등 오피스365 데이터를 보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백업 및 복구를 하고 있다.
빔 백업 포 마이크로소프트365 버전 5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위한 백업 및 복구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들이 그룹, 특정 채널 및 설정 등 팀즈 데이터를 더 빠르고 쉽게 검색 및 복구할 수 있다. 팀즈를 위한 빔 익스플로러를 사용해 세밀한 맞춤형 복구 경험을 제공한다. 이 익스폴로러는 팀즈용으로 구축됐으며 광범위한 검색 기준 세트를 갖춘 강력한 이디스커버리(eDiscovery)와 손쉬운 팀즈 복구 지원을 제공한다.
버전 5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5배 큰 확장성을 제공하며, 10만 개 이상의 개체에 대해 동시에 UI를 검색할 수 있다. 방대한 쉐어포인트 온라인 목록의 병렬 처리와 몇 초 만에 실행되는 파워셀(PowerShell) 및 Rest API 호출과 오피스 365 데이터의 두 배 빠른 개체 저장소 이동을 지원한다. 현재 정식 사용이 가능하며 커뮤니티 에디션은 최대 사용자 10명, 팀 10개 및 쉐어포인트 데이터 1TB까지 오피스 365 데이터의 무료 백업 및 복구를 제공한다.
대니 앨런(Danny Allan) 빔 소프트웨어 CTO 겸 제품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은 “팀즈 데이터가 익스체인지 온라인, 쉐어포인트 온라인, 원드라이브 포 비즈니스 상에 분산돼 있어 독립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다. 설정, 멤버 및 팀 구조 등을 포함하는 팀즈 구성은 팀즈 데이터를 완전히 보호하고 쉽게 복원하기 위한 중요 구성 요소이다"라면서 "새로운 버전의 빔 백업 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는 이러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며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