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현장, 테크노파크를 찾아서

기업이 성장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최고의 무기는 기술개발이다. 부단한 기술개발의 의지가 없는 기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테크노파크(TP)는 신기술 혁신과 첨단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 단지다. 지난 99년 6개가 첫 설립된 데 이어 후발 및 민자 등 10개가 추가되면서 전국 총 16개에 이른다. 산학연 교류 및 기업지원 위주 사업을 추진해 온 TP에는 최근 정책기획 기능까지 보완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지역 거버넌스 중핵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국 각 TP의 조성현황과 성과, 향후 발전방향을 점검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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