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션 정혜영 부부가 달달한 애정행각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션은 아내 정혜영이 보내준 4개의 냉장고를 본격적으로 공개하기 전에 초석잠과 우메보시 식재료를 본 셰프들이 직접 만든 것인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며 전화연결을 했다.
이날 정혜영은 "방송을 의식해 냉장고를 정리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아니다. 이 기회에 청소해야겠다 해서 지금 빈 냉장고 청소 중이었다"고 말하며 정리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이어 정혜영은 가장 만나보고 싶은 셰프에 대해서 정창욱 셰프를 꼽은 뒤 "한식 좋아한다. 간장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팬임을 드러냈다.
또한, 정혜영은 휴대전화에 남편이 형수님의 이름이 뭘로 저장해 놓았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우리 둘 다 `하나님의 선물`이라 저장되어 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정혜영은 "여보 아침도 안 먹었는데 맛있는 거 왕창 먹고 와"라며 션에게 애정을 과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부러운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여전히 달달한 부부다" "냉장고를 부탁해, 행복하세요"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가 더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