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메가엑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선 당찬 11인' (VAMOS 쇼케)

오디션 강자와 보이그룹 이력의 정예멤버가 뭉친 11인조 신인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가요계 첫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스파이어엔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신인그룹 오메가엑스 첫 앨범 'VAMOS'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홍나실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VAMOS 무대 및 뮤비 △수록곡 OMEGA X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오디션·보이그룹 이력 화려' 오메가엑스

오메가엑스는 그리스 알파벳 오메가(Ω)와 무한을 상징하는 X의 합성어로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라는 목표를 내세운 11인조 보이그룹이다.

특히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등 11인 전원이 오디션프로와 기존 보이그룹의 정예멤버로서의 이력을 지니고 있어 잠재력을 가늠케 한다.

이러한 잠재력은 자체 리얼리티와 제주관광 명예 홍보대사, DDB코리아 업무협약 등 다양한 데뷔 전 행보로도 비쳐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메가엑스 KEVIN-젠-세빈.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오메가엑스 KEVIN-젠-세빈.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예찬은 "데뷔날을 간절히 바라왔다. 특별하다.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혁은 "어쩔 수 없는 부담감을 이기기 위해 소통과 연습에 매진했다. 과거보다 성장하지 않았으면 이 무대에 오를 이유가 없다는 생각과 함께 열심히 더 연습하고 행복하게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새롭게 던지는 출사표' 오메가엑스 첫 앨범 VAMOS

첫 앨범 VAMOS는 가요계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노력과 성장을 담는다.

트랙은 인트로격인 OX WIN HA!를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강렬한 비트 위 감각적인 래핑과 라틴풍의 가사가 어우러진 힙합곡 VAMOS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위치한다.

재한은 "스페인어로 '가자'라는 뜻을 지닌 VAMOS는 라틴풍 가사와 한국적 장단이 어우러진 곡으로, 저희만의 퍼포먼스 매력이 잘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오메가엑스 예찬-재한-정훈-제현.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오메가엑스 예찬-재한-정훈-제현.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이어 △매력적인 기타리프와 함께 키치한 가삿말이 어우러진 트렌디 힙합곡 '얼음땡(ICETAG)' △그룹의 시그니처를 EDM 비트위에 펼치는 OMEGA X △트리플렛 리듬을 기반으로 록과 팝을 결합시킨 감성 하모니 'YOUNGER'가 순차적으로 뒤따른다.

젠과 제현은 "저희 그룹명과 같은 OMEGA X는 저희의 이름이 담긴 곡이다보니 노래와 퍼포먼스를 모두 완벽하게 만들고자 노력한 끝에 '출사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재한·한겸·휘찬·혁·세빈·정훈·제현이 작업참여한 YOUNGER는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희망적인 분위기의 곡"이라고 말했다.

◇'힙합-라틴-국악 아우르는 자유분방 매력' 오메가엑스 첫 타이틀곡 VAMOS

무대로 본 오메가엑스 첫 앨범 VAMOS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당당한 다짐을 구현한 듯 보였다.

우선 타이틀곡 'VAMOS'는 라틴컬러의 이국적인 가삿말과 사운드 효과와 함께 무게감 있는 베이스라인 전개 속 한국적 장단의 흔적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컬러를 느끼게 한다. 퍼포먼스 면에서는 11인조 인원에 걸맞는 군무중심의 퍼포먼스와 함께 멤버 개별구간에서 펼쳐지는 세련된 에너지가 집중적으로 시선을 끈다.

오메가엑스 태동-한겸-혁-휘찬.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오메가엑스 태동-한겸-혁-휘찬.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수록곡 OMEGA X는 타이틀곡 대비 트렌디한 톤의 음악과 함께, 개인의 자유분방한 톤이 조금 더 배가된 톤의 무대 구성으로 매력을 띤다.

젠(XEN)은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라틴음악을 우연히 접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VAMOS 작업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재한과 세빈은 "멤버 전체가 둘로 나뉘어 댄스배틀을 하는 듯한 구간을 비롯한 퍼포포인트와 함께, 힙합과 라틴, 한국적 음악이미지의 전환이 매력적으로 비쳐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메가엑스, "목표·수식어 욕심만큼 더 다가설 것"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사진=스파이어엔터 제공

전체적으로 오메가엑스 첫 앨범 VAMOS는 '재데뷔'라는 부담감을 떨치고, 신인답지 않은 음악역량과 신선한 매력을 고루 보여주겠다는 당찬 의지를 표방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정훈과 재한은 "데뷔앨범인만큼 성과보다는 발전하는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루고 싶은 목표나 갖고 싶은 수식어가 많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께 다가서면서 팬들의 수식어를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금일 오후 6시 첫 앨범 VAMOS를 발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