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히면서 유통업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간 대형마트는 새벽 시간대 배송이 막혀 ‘반쪽’ 서비스만 제공해야 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국에 구축 할인점·기업형슈퍼마켓(SSM)을 24시간 거점 물류 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
-
족쇄 벗는 대형마트 2024-01-30마트 새벽배송 길 열렸다…온·오프 배송 경쟁 '재점화'
-
車·가전·반도체 3사 실적 고공행진 2024-01-26현대차·기아, SUV·제네시스·친환경차 질주
현대차·기아 지난해 27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 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다. 단순히 판매 대수가 늘어난 것을 넘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네시스 등 수익이 높은 내연기관
-
바이오·이종산업 M&A 붐 2024-01-24바이오·제약 '이종결합' 확산…부진 탈출 기대감↑
연초 국내 바이오·제약 시장이 뜨겁다. 대기업들이 연이은 바이오·제약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시장에 불을 지피면서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혹한기를 맞고 있는 국내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대형 M&A는 신약 개발을
-
보험비교플랫폼 실효성 논란 2024-01-23보험비교, 빅4 다이렉트 수성 vs 중소형사 플랫폼 통한 뒤집기 노려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개시 초기부터 2500만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플랫폼들은 지난 19일 서비스 개시 이후 서비스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되며 트래픽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2024-01-22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보안 강화 시급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에서 보안 취약성이 잇따라 드러났다. 이는 사업 발주(RFP 작성)을 기관(발주처)에만 전적으로 맡긴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관별 발주 및 IT 담당자가 클라우드 성숙도 최고 단계인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보안 이해도가 낮다보니 발주
-
갤럭시S24 공개 2024-01-18통역·편집도 AI가 척척…갤S24, '미래폰' 기준 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 핵심무기는 인공지능(AI)이다.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첫 AI폰으로 실시간 통화 통역과 이미지 자동편집 등 실생활에 와닿는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은 폴더블을 통한 폼팩터 혁신에 이어 AI 온디바이스 혁
-
문화산업공정유통법 재추진 논란 2024-01-17불공정 규제 vs 규제 만능주의…'문화산업공정유통법' 재추진 논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문화산업공정유통법)’ 제정을 재추진하면서 불공정 근절과 중복 규제·산업 위축 등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문체부, ‘문화산업공정유통법’ 부처간 협의 들어가 문체부는 지난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
-
새 조직도 보니 2024-01-152024년 통신 3사 조직도 살펴보니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2024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시대 혁신에 주력한다. 이통 3사는 핵심 경쟁 무대로 부상한 AI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을 현실화하는 게 과제다. 5세대(5G) 이동통신에서도 안정성
-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2024-01-12비트코인 호재, 올해 14조달러 거래 '불장 ' 온다
가상자산 시장이 큰 호재를 맞아 들썩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함에 따라 대규모 유동자금이 유입될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ETF 발행자가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수
-
소재·부품으로 본 갤럭시S24 2024-01-08소재·부품으로 본 갤럭시S24...'LTPO·M13·온디바이스 AI' 주목
삼성전자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4·갤럭시S24 플러스·갤럭시S24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되는 신제품은 삼성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자 올 한해 스마트폰 사업 향방을 좌우하는 전략 상품이다.
-
새해 경제정책 방향 2024-01-05역동경제로 민생경제 구현…“첨단산업 총력 지원해 혁신 생태계 강화한다”
정부가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5대 하이테크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과감한 규제 완화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겪는 피터팬 증후군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재정·규제특례와 세제특례 지속 적용기간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첨단산업 중심
-
車업계, 내수시장 돌파구 사활 2023-12-27새해 신차 60종 출격…3대 중 1대 전기차
갑진년 새해 60여종의 신차가 도로를 달린다. 70종 이상의 신차가 등장했던 올해보다 신차 대수는 소폭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보급형 전기차 등 새로운 전동화 모델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전자신문이 새해 국산차·수입차 업계 신차 출시 계획을 취합한
-
유튜브·넷플릭스 요금인상…관리체계 절실 2023-12-26통신요금 잡아도 OTT 비용은 40% 폭등…최소 관리장치 시급
구글·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콘텐츠기업이 30~40%에 이르는 요금을 한번에 올려 이용자 불만을 야기했다. 구글·넷플릭스는 이용자에 대한 합당한 설명도 없이 요금을 올렸다. ‘디지털물가’ 상승에 대한 정부와 이용자 우려가 높아진다. 아울러 정부의 엄격한 요금
-
2024년 예산 657조 본회의 처리 2023-12-22예산안 또 '지각처리'… 청년·서민·새만금 예산 결국 증액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고 656조6000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법정시한인 12월 2일을 19일 넘긴 지각처리다.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가장 늦게 예산안이 통과된 지난해(12월 24일)보다는 사흘 빠르다. 당초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
-
플랫폼법 역차별 우려 2023-12-20디지털 시장 혁신 저해 우려에도 플랫폼 규제 강행, 업계 '망연자실'
“미국 구글로 검색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상담하고, 중국 알리익스프레스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게 일상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정부가 정말 우리나라 정부가 맞습니까. ‘공정함’에만 매몰돼 해외 기업에 국내 시장 빗장 열어주는 ‘호구’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