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라이징 K팝 스타들과 글로벌 팬들의 축제 '드림콘서트'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길 새로운 힘과 추억을 선사했다.
28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 측은 지난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랜선 생중계로 전개된 '제27회 드림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원사와 소속 연예인들의 협조와 참여로 지속돼온 K팝 대표 문화축제로, 27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도하고 △특별후원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후원 : 현대오일뱅크·현대건설기계·7SIX9엔터테인먼트 △협찬 : 라이브커넥트·벌레잡는총각들·메가맥스·스타마리오·레드애플 △방송주관 : SBS미디어넷 등 관계자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콘서트 무대는 아티스트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대형 현수막으로 장식된 무대를 배경으로 K팝 대세들과 신예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우선 AB6IX, A.C.E, aespa, CIX, ITZY, NCT DREAM, 골든차일드, 김재환, 드림캐쳐, 라붐, 모모랜드, 브레이브걸스, 아스트로, 오마이걸, 온앤오프, 위아이, 위키미키, 포르테 디 콰트로, 하성운 등 대세 K팝 스타들의 대표곡 퍼레이드는 랜선으로 운집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새롭게 매료시켰다.
또한 ARIAZ, PIXY, T1419, 다크비, 드리핀, 신촌타이거, 알렉사, 킹덤, 핫이슈 등 차세대 대세로 거듭날 K팝 루키들의 '드림라이징' 무대, 브레이브걸스·라붐 등 역주행 아이콘을 비롯해 에이스가 준비한 2PM의 '우리집', 위키미키가 준비한 애프터스쿨의 '뱅' 등 커버무대는 K팝을 관통하는 화려함과 소통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로 이목을 끌었다.
임백운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장은 "코로나19로 팬 여러분들을 직접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전 세계 팬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은 공연이 완성된 것 같다"면서 "다음 '드림콘서트'에선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을 나누고, 더욱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하겠다. 그 날을 기다리며 이번 '드림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