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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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문제는 경제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구호를 활용, 백악관에 입성했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들 역시 경제를 살리겠다고 호소했다. 설득력이 강한 후보는 청와대 주인이 됐다. 패자는 정계 은...

    2016-10-20 18:00
  • 어설픈 지역 이기주의가 우물안 개구리 키운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집행위원장 해촉 사건으로 인해 영화 단체가 보이콧 하고, 부산시장은 당연직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난...

    2016-10-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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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 그리고 희망

    “나는 미래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곧 닥치기 때문이다.”(I never think of the future. It comes soon enough.) 우주 만물의 상대성까지 파고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그는 뭐든, 어떻...

    2016-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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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7의 또 다른 아쉬움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을 보면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다. 삼성전자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매력 강한 스마트폰이 채 피기도 전에 시들었다. 아이폰 마니아 마음까지 뒤흔들었지만 배터...

    2016-10-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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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우주벤처인이 없나

    역시 그다웠다. 발표는 활기가 있었고, 청중은 환호했다. 지난달 26일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는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자리 같았다. 머스크 연설을 듣기 위해 개막 몇 시간...

    2016-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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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를 가르쳐야 할까요?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깔깔거리던 개구쟁이들 모습이 선하다. 두 달 전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드림업 소프트웨어(SW)교육 현장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명 초등학생들은 결석 없이 SW교육에 참여했다....

    2016-10-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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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적 가치와 김영란법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평가는 회사의 흥망성쇠에 따라 달라진다. 자수성가형 기업가에서 한순간 과욕 넘친 CEO로 전락하기도 한다. 명예도 잃고 경영철학도 부정된다. 국가 경영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1990년...

    2016-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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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 개정이 불편한 이유

    지난 여름 무더위만큼 뜨거운 이슈는 단연 전기요금이었다. 전기요금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주변에서 평소 전기요금을 얼마 내는지 알지도 못했지만 7월과 8월 전기요금을 확인했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누...

    2016-09-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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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이 많아질수록 백성은 가난해진다

    “법령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형벌로 나라 질서를 유지하면 백성은 법과 형벌을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만 할 뿐 부끄러움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예로 나라 질서를 유지하면 백성은 잘못을 부...

    2016-09-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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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임의 기준

    최고경영자(CEO)의 자리는 판단이 주 임무다. 투자를 결정하거나 사업을 매각하는 굵직한 건은 물론 승진자를 고르고 부서 배치를 바꾸는 것까지 모두 판단 영역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모든 결정이 옳을 수...

    2016-09-19 18:00
  • `과기입국(科技立國)` 깃발을 다시 내걸자

    과학기술은 곧 국가 경쟁력이다. `한강의 기적`도 `과기입국(科技立國)` 기치 위에서 가능했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 선대 과기인들이 과학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덕분에 우리는 전쟁의 화마가 휩쓸고 간 잿...

    2016-09-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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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 특별 대책`을 만들자

    구글 지도 반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산업 활성화`와 `국가안보 위협`이라는 프레임이 맞섰다. 정부가 60일간의 검토 기간을 거쳤으나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 구글에 한국지도 데이터 제공이 뭐기에 국론까지 분열...

    2016-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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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김정호가 방방곡곡을 누비며 만든 대동여지도는 단연 우리 역사상 최고 지도다. 크고 자세할 뿐만 아니라 쓰기 편리하게 제작된 지도다. 전체 크기는 6.7×3.8m로, 한 장의 종이 위에 그릴 수 없다. 남북 22단으로...

    2016-08-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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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를 경영하라

    이달 초 이사한 지인이 에어컨을 새로 구매했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겹쳐 하루라도 빨리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었지만 주문이 밀려 6일이나 걸렸다고 했다. 8월 말인 데도 주요 제조사의 에어컨 생산라인은 여전히 풀...

    2016-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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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식, CJ헬로비전 그리고 케이블TV

    변동식 CJ주식회사 총괄부사장이 CJ헬로비전 대표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불현듯 양휘부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의 발언이 떠올랐다. 지난해 3월 임기 만료로 퇴진을 앞두고 협회장 임기 3년 동안 소회를 털어 놓던...

    2016-08-2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