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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페이크 규제 실효성

    “정부 규제는 매번 국내 플랫폼을 향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규제 당국이 N번방 사태 때와 같이 애먼 기업만 옥죌까 우려스럽습니다. ”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딥페이크로 인해 촉발한 불법 콘텐츠 규제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문제의 근원은 글로벌 플

    2024-09-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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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기본법' 공청회에 쏠린 눈

    “그들은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국내 모 대기업의 인공지능(AI) 개발자가 오픈AI의 ‘챗GPT’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도전의식을 지목했다. 오픈AI는 생성형AI 서비스 ‘챗GPT’를 2022년 11월에 최초 공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2024-09-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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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플랫폼과 검색 주권

    인터넷 검색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포털이 검색 창구로 통했지만,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다양한 검색 수단이 등장했다. 특히 오픈AI의 ‘서치GPT’ 같은 검색 특화 AI 서비스는 기존

    2024-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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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이 놓친 한 가지

    인류가 낳은 최고의 천재, 20세기 최고의 과학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 상대성 이론으로 잘 알려진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를 수식하는 용어들이다. 최근 유럽가전박람회 ‘IFA 2024’에 그가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아인슈타인을 불러냈다.

    2024-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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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L과 QD TV

    중국 TCL이 국내 출시한 일부 퀀텀닷(QD) TV에서 QD 필수 재료인 카드뮴(Cd), 인듐(In)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전자신문 보도가 나가자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QD TV에 QD가 없다는 의문이었기에 국내 소비자와 전자 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련 내용이

    2024-09-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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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이 사라진 보험업계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한 보험사간 경쟁이 지속되면서 ‘수지상등’은 옛말이 되고 있다. 수지상등은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수입보험료가 나가게 될 지급보험금과 같아야 한다는 보험 원칙중 하나다. 이론적으로 보험사는 본업인 보험을 통해 이익을 내기보단, 자산운용으로 수익을

    2024-09-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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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와 통신주

    “아직은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보지 않나 봅니다.” AI 거품론 우려로 주가가 출렁인 지난주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농담을 던졌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AI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국내 통신사 주가는 강세를 보인 상황

    2024-09-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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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물 사전검열과 헌법소원

    게임물 사전검열 문제가 다시 한 번 공론화되고 있다. 최근 게임이용자협회와 유튜버 ‘김성회의 G식백과’가 헌법소원을 추진하면서다. 이들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 제2항 제3호’가 과도한 검열 기준을 담고 있어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게임 이용자의

    2024-09-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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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해외 동행축제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베트남에서 ‘동행축제’를 개최했다. 해외에서 동행축제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우려도 컸다. 동행축제때 일부 해외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한 사례는 있었지만, 직접 해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판촉전을 한 사례는 없었다. 아무리 ‘K’란 브랜드가 대세

    2024-09-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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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의 대중화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는 2018년 첫 행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

    2024-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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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AI '붉은깃발법'

    최근 일어나는 딥페이크 성범죄, 정치권 가짜 뉴스의 중심에 인공지능(AI)이 자리잡으면서 ‘AI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악용하는 사람, 그리고 이를 규제하지 못하는 제도가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안전한 AI 기술 사용을

    2024-09-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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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영배, 티메프사태 책임져야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가 최악으로 마무리될 조짐이다.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기업회생 개시 절차로 넘어가게 됐다. 기업회생 신청이 기각된다면 티메프는 파산하고 셀러들의 희망도 휴지 조각이 된다. 회생 절차가 개시돼

    2024-09-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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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연봉 'IT공무원' 실효성은

    “억대 연봉을 준다고 해도 중요 결정권이 없는데 어느 누가 그 자리에 가려고 하겠습니까.” 한 IT 대기업 관계자가 고액 연봉의 ‘IT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공직사회의 현 체계와 조직 문화 등으로는 외부 인재 영입은 앞으로도

    2024-09-02 14:41
  • 코스닥의 정체성

    기업공개(IPO)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따상’, ‘따따상’을 이어갔던 이전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상장 첫날 종가가 시초가에 못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상황도 적잖이 벌어진다. 신규상장기업이 밀려들지만, 충분한 ‘옥석가리기’가 이뤄지지

    2024-09-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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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짜폰과 갤럭시

    “공짜폰이 나오는 건 삼성전자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속된 말로 공짜폰에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최근 취재차 만난 한 업계 전문가 말이다. 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신제품 출시에 앞서 구형모델이 공짜폰이 되고, 신제품이 출시되면 신제품이 공짜폰이 된다”고 말했다.

    2024-08-29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