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를가다

우리나라에 공업단지가 처음 등장한 지 40여년 만에 문패를 ‘산업의 역군’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新) 성장동력’으로 바꿔 달았다. 문패 첫 글자도 ‘공업’에서 ‘산업’으로 새롭게 새겼다. 높게 솟은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를 토해내고 밤낮으로 윙윙거리는 기계소리를 내뱉던 공장지대가 신성장동력을 이끄는 혁신주도형 단지로 재단장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중앙 집권’에서 ‘지방 분권’으로 전환된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혁신에 앞장서는 선봉장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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