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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네이티브 시대의 교육

    요즘 중고등학생을 ‘디지털 네이티브’로 부른다.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옆에 있고 활용을 당연시하며 자란 세대다. 디지털 네이티브를 이을 다음 세대는 ‘인공지능(AI) 네이티브’로 불릴 것 같다.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활 곳곳에 녹아들고 있다.

    2024-06-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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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중진 세 명이 법사위에 온 까닭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치 결과를 발표했다. 원 구성 협상이 아직 종료되지 않아 각 상임위원장을 맡을 3선의 배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초선과 재선, 4선 이상 등의 배치는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상임위 배치는 각 정당의 전략과 밀접한

    2024-06-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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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게임과 캐주얼 유저

    팬데믹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게임 시장은 코로나 종식 후 급격히 위축됐다.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게임 업계 매출 또한 유저 이탈을 방증한다. 그러는 동안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 절반은 중국산 게임이 차지했다. 국내 게임사가 소위 ‘돈이 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

    2024-06-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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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업계는 횡재를 했나

    ‘횡재세’ 도입 논의가 재점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횡재세 도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인 지난 4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2024-05-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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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온, 살아 남아야 이길 수 있다

    SK온이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1분기 3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목표했던 흑자전환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미뤄졌다. 후발주자로서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투자는 그룹 전체에 재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SK그룹은 사업 재편 작

    2024-05-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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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시민 거듭난 수입차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BMW그룹코리아에 이어 수입차 두 번째로 사회공헌 재단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한 것이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첨단 자동차 분야

    2024-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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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행정통합, 속도 보단 철저한 준비가 우선

    대구경북 행정통합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지역 국회의원 당선 축하연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사실 홍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당시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중국 청도시를 다녀오면서 대구경북

    2024-05-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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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인증 결제시대를 위해

    생체인증기술을 활용한 간편결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얼굴, 손바닥, 지문 등 생체인증기술이 결제 시장을 만났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3월 얼굴결제 ‘페이스사인’을 대학 캠퍼스에서 상용화했다. 향후 캠퍼스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등 다양한 공간으로 서비스를 접목할 예정이다.

    2024-05-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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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개혁

    “지금이 바로 지역대학을 제2, 제3의 서울대로 만들 정책이 나올 적기입니다.” 최근 임기를 마친 한 지방국립대학 총장이 이임식에서 남긴 말이다. 인적·물적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실에서 지역대학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중으로 읽힌다. 만사 제치고 SKY, 닥치고

    2024-05-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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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육성과 정부 역할

    “ESS 산업 활성화가 중요한데,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 답답합니다.” 최근 만난 배터리업계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이 관계자는 신규 수요 대응 차원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반등

    2024-05-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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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이자 정책, 일관성 갖춰야

    약 두 달 뒤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시세조종이나 내부자정보 활용 등 생태계 발전을 저해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관심이 집중되는 변경점 중 하나는 가상자산거래소에 맡긴 ‘고객 예치금 이자’에 관한 문제다. 현행법은 제도권 금융

    2024-05-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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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월 빗물터널 다녀간 '알자지라'

    홍수기(6월21일~9월20일)를 한 달여 앞둔 지난 10일, 국내 최초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을 찾았다. 지난해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2022년 서울 도림천·강남역 일대에서 발생한 도심침수 재해를 경험한 환경부는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마무리하려던

    2024-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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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타 폐지와 준비할 점

    정부가 미래 원천기술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첨단 연구개발(R&D)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R&D 사업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예타 폐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과학기술계는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신기술 개발 성격의 R&D 사

    2024-05-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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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장 공석 경각심 가져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가 간 기술경쟁 가열로 ‘기술안보’에 관심도 높아져 이미 많은 나라가 자국 기업·기술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2024-05-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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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배송은 왜 안되나

    환절기에 감기몸살을 크게 앓았다. 집에 감기약을 찾다보니 문득 ‘비대면 진료’가 생각났다. 하지만 약 배송이 되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비대면 진료를 받아도 어차피 약을 받으러 약국에 가야 했다. 그럴거면 그냥 병원을 가겠다 싶어 비대면 진료를 포기했다. 최근 소비자가

    2024-05-1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