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과 도매업을 제외하면 한국에 진출한 외국 법인 가운데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이 넘는다고 신고한 기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세 회피가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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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그들은 한국에 무엇인가 <3>조세회피 심각 2017-12-11<3>한국서 금융·보험업 빼고 매출 5000억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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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끊이지 않는 IP 분쟁 2017-12-11중국은 '던파' 한국은 '마블', 게임업계는 지금 IP 분쟁 중
우리나라 정부가 중국에 '짝퉁게임 근절' 조치를 요구한다. 유사 상표, 저작권을 금지할 권리와 손해 배상을 청구할 권리를 명시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근거다. <본지 12월 6일자 2면 참조> 갈등은 비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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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결정법, 전망과 한계 2017-12-08죽음을 선택하다
보라매병원 사건(1997년)과 김 할머니 사례(2008년)는 유사한 상황에서 전혀 다른 판결이 나면서 파장을 일으킨 대표 사례다. 두 사안 모두 환자 가족 요청에 따라 연명치료를 중단했다. 그럼에도 보라매병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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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45' 베일 벗다 2017-12-08스냅드래곤 845 베일벗다… 새해 스마트폰 전력 효율 15% 이상 향상
퀄컴은 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발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45 주요 스펙을 공개했다. 퀄컴은 매년 연말 다음 해 출시될 신형 제품을 발표해왔다. 스냅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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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인천로봇랜드<하> 2017-12-07<하>향후 10년을 준비할때…스마트시티·융복합테스트베드로
인천로봇랜드는 지난 10년 간 빈 수레였다. 요란하기만 했다. 앞으로 10년은 빈 수레를 가득 채워야 한다. 당초 목적이던 '미래 먹거리'를 실어야 한다. 13년 전인 2004년에 '로봇'은 미래 먹거리였다. 당시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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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제전망과 극복 과제 2017-12-072018년 韓경제 특명 '투자·수출 둔화를 막아라'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고 있다. 올해 우리 경제는 예상 밖 선전으로 당초 기대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황이 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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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인천로봇랜드<중> 2017-12-06첫 삽부터 허술했던 인천로봇랜드
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첫 삽부터 허술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민간 투자 개발 방식으로 이행키로 했다. 그러나 계약 미이행에 따른 해지 조항도 패널티, 소유권도 모호했다. 민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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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그들은 한국에 무엇인가 <2>전문가 100인에게 물었다 2017-12-06<2>전문가 100인에게 실태와 문제점을 물었더니…
사회 책임 면탈, 조세 회피, 불공정 거래에 심지어 한국 유통업계에 대한 갑질까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한국 내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 같은 업종 내 한국 기업의 역차별 호소가 커지고 있지만 마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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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인천로봇랜드<상> 2017-12-05<상>10년 끈 로봇랜드...이대로면 향후 10년도 미지수
'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이 10년이 지나도록 제자리걸음이다. 올해 처음 일부 공익 시설이 준공됐지만 전체 사업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로봇랜드 조성 사업의 골자인 민간 투자 개발 사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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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BcN 구축 완료 2017-12-05전국 어디서나 100Mbps 기반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0가구 미만 농어촌에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기반을 구축하는 농어촌 광대역망(BcN) 구축 사업의 8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속도 100Mbps를 실감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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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3020' 기대반 우려반 2017-12-04전국 어디서나 100Mbps 기반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0가구 미만 농어촌에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기반을 구축하는 농어촌 광대역망(BcN) 구축 사업의 8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속도 100Mbps를 실감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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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그들은 한국에 무엇인가 <1> 프롤로그 2017-12-04<1>들어가며-우리는 '비밀주의' 그들을 모른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우리나라에 발을 들인지 50년이 지났다. 1967년 IBM 한국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후지쯔, 휴렛팩커드(HP),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이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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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복 어디까지 왔나 2017-12-01치매 정복 어디까지 왔나...조기 진단·예측 기술 발전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질병이다.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비용을 증가시킨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로 인한 사망자는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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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77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 2017-12-01경기 회복 자신감 '기준금리 인상' 반영...산업계 미칠 영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2011년 6월 인상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세계 경제 회복세 확대와 국내 경제 설비투자 증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국과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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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물량 부족 사태 없었다 2017-12-01'아이폰X' 공급 부족은 극복 ···가격차로 해외 직구 늘어
애플 아이폰X(텐)이 국내 시장에 상륙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당초 우려되던 공급 차질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싼 국내 출고가 탓에 국내 출시에도 해외 직구를 택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아이폰X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