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6일 미국 트럼프 정부가 340억달러(약 44조3900억원) 규모 중국 상품 818개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 때 시작된 미·중 무역 갈등은 5년이 지난 현재도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양측의 갈등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속 자국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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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 5년…韓 산업 혁신 갈림길 2023-07-06미·중 무역전쟁 5년, K제조 미래 혁신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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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韓 산업 영향은 2023-07-04아이폰15 관전 포인트는…‘LGD 부활’
하반기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 최대 기대작인 애플 아이폰15가 출시된다. 9~10월 출시를 앞두고 애플은 아이폰15 양산을 시작했다. 디스플레이 등 국내 관련 부품과 소재 업체들은 5월 말부터 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아이폰15는 4종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5(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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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글로벌 휴미라 대전' 2023-07-03K시밀러, 글로벌 혈투 대장정 “PBM등재·대체처방 관건”
글로벌 최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대전의 막이 열렸다. 휴미라는 미국 특허가 올해 1월 만료되면서 시장 격전을 예고해왔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암젠의 암제비타다. 암젠은 지난 1월 31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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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먹구름에 실적 빨간불 2023-06-29한-중 관계 악화에 빛바랜 리오프닝…면세업계 ‘먹구름’
한-중 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면세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본격적인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했지만 최대 고객인 중국 시장이 닫혀 있어 회복이 더딘 모양새다. 당분간 관계 복원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면세업계 실적 회복에도 빨간불이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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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킬러문항' 공개 파장 2023-06-27교육부 “공정한 입시 실현” VS 현장 “기준 모호·혼란 가중”
# 교육부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정조준하고, 수능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킬러문항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자극하는 입시학원의 부조리를 적발하고, 학원의 도움 없는 ‘공정한 입시’를 내세운 것도 궁극적으로는 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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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영역 확장 2023-06-26구광모 회장 5년, LG 미래동력 ‘ABC’로...선택과 집중 통했다
구광모 회장 체제 5년, LG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ABC(AI·Bio·Cleantech)’를 정조준한다. ‘선택과 집중’으로 비주력·부진사업을 정리하고 배터리·자동차 등 전장 분야 성과를 키우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미래 신사업 3대축에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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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판도 변화 2023-06-23인텔발 파운드리 시장 재편 ‘1강 2중 구도’
인텔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인텔 55년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사업 혁신이라고 회사는 자평했다. 핵심은 인텔 반도체 제품 제조를 내부 파운드리 수익으로 집계한다는 것이다. 인텔에서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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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결제 생태계 지각변동 2023-06-22알바생 대신 키오스크…1인매장 늘자 무인결제 급성장
코로나19가 촉발한 온라인·비대면 결제 방식이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에도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인구 감소, 1인 자영업자 증가, 간편결제 확산 등 산업 지형 변화에 따라 비대면·무인 결제방식이 새로운 결제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알바생이 사라진다 인구감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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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5기 '태풍의 눈' 2023-06-21방통위 TV수신료 분리징수 ‘속도전’
방송통신위원회가 TV수신료 분리징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리징수 방안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기간을 10일로 정했다. 이를 두고 이런 저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참여입법 의견은 5일새 2000건을 넘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7월 공포 전망 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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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도권 확보 경쟁 치열 2023-06-20모빌리티 업계, SDV 주도권 확보 경쟁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쟁’에 나섰다. 자동차 시장이 기존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전장 부품, SW 플랫폼, 완전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창출된다. SW를 통해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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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韓·中·EU 삼국지 2023-06-16유럽 전기차·ESS 시장 두고 韓·中·EU 총성없는 전쟁
유럽은 세계 2위 전기차 판매국이자 배터리 수요 대국이다. 유럽 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점유율은 2021년 최고 71%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기업이 유럽으로 몰려들면서 한국과 중국 기업간 경쟁이 심해졌다. 여기에 유럽 내 배터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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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7월 중 판단… 로톡사태 변곡점 맞나 2023-06-14혁신은 죄가 없다…로톡 사태 변곡점
타다 전직 경영진이 4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최종 확정 받았다. 타다는 2018년 말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빌려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택시 업계는 ‘불법 콜택시’라며 반발했고 이듬해 검찰은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타다 운영사였던 V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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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 뜬다 2023-06-12딥테크 스타트업이 뜬다…투·융자, R&D까지 민관 집중 투입
정부가 딥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딥테크 창업과 투자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이뤄진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방한 역시 딥테크 스타트업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실제 이날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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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2023-06-09AI디지털교과서로 맞춤형 교육, 어떻게 실현할까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는 개개인 맞춤형 학습이 목적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평균 학생’ 수준으로 수업을 하다보니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지루하고 하위권 학생들은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재 우리 교실의 모습이다. 인공지능(AI)이 잘하는 학생에겐 심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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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동맹' 기대 효과 2023-06-08삼성전자·LGD ‘OLED 동맹’...韓 대형 디스플레이 주도권 되찾는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협력은 전례 없는 일이다. 과거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액정표시장치(LCD)를 구매한 적 있지만 이는 성숙된 시장에서, 갑작스런 공급망 이슈가 벌어졌을 때 일부 물량에 국한됐다. 삼성과 LG는 디스